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는 0.1%포인트가 수백만 원을 가르는 작업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2026년 6월 신규취급 기준 은행권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4.36%로 두 달째 오르는 중이고, 고정형과 변동형의 차이가 0.26%포인트까지 벌어져 어느 쪽을 고르느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이 수치가 내 대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은행별 금리는 어디서 비교하는지, 한도를 정하는 스트레스 DSR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핵심 요약
- 2026년 6월 신규취급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4.36%, 고정형 4.53% / 변동형 4.27% (한국은행 가중평균금리)
- 은행별 비교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금융상품한눈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세 곳이면 충분
- 공시 금리는 지난달 취급 평균이므로 실제 조건은 반드시 개별 견적으로 확인
- 한도는 금리가 아니라 스트레스 DSR이 정한다 — 심사 때 스트레스 금리가 최대 1.5%포인트 가산
1. 2026년 7월 기준 주담대 금리 현황

한국은행 가중평균금리 통계 기준으로 6월 신규취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36%입니다. 전월보다 0.04%포인트 올랐고,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유형별로는 고정형(혼합형 포함)이 연 4.53%, 변동형이 연 4.27%입니다. 가계대출 전체 평균은 연 4.50%였습니다.
평균값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실제 금리는 신용점수, 담보 지역, 우대금리 적용 여부에 따라 이 값의 위아래로 상당히 벌어집니다.
2. 고정형과 변동형, 어떻게 고를까
지금 시장의 특징은 변동형이 고정형보다 0.26%포인트 싸다는 점입니다. 눈앞의 이자만 보면 변동형이 유리해 보이고, 실제로 신규 취급액의 60% 이상이 변동금리로 쏠려 있습니다.
다만 변동형은 이름 그대로 시장금리를 따라 움직입니다. 금리가 더 오르면 지금의 0.26%포인트 이점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판단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 기준 | 고정형 유리 | 변동형 유리 |
|---|---|---|
| 보유 기간 | 10년 이상 장기 상환 | 3~5년 내 상환·매도 계획 |
| 금리 전망 | 상승 또는 불확실 | 하락 확신 |
| 가계 여력 | 이자 변동 감당 어려움 | 변동분 흡수 가능 |
확신이 없다면 금리 변동 위험을 은행이 아니라 내가 지는 쪽이 변동형이라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3. 은행별 금리 비교하는 3가지 방법

첫째,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입니다. 은행별 대출금리를 신용점수 구간별로 공시하며, 매달 갱신됩니다.
둘째,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입니다. 은행뿐 아니라 보험사 주담대까지 한 화면에서 조건을 넣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셋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여러 금융사의 실제 견적을 한 번에 받아볼 수 있어, 이미 대출이 있는 분에게는 가장 실질적인 비교 수단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공시 사이트의 금리는 지난달 취급된 대출의 평균값입니다. 오늘 내가 받을 금리와는 차이가 있으므로, 후보 은행을 2~3곳으로 좁힌 뒤 반드시 개별 견적을 받아 비교해야 합니다.
4. 갈아타기 전 확인할 것
기존 대출 금리가 지금 평균보다 눈에 띄게 높다면 대환을 검토할 만합니다. 다만 두 가지를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중도상환수수료입니다. 대출 실행 후 3년이 지나면 면제되지만, 3년 안이라면 남은 기간에 비례한 수수료가 붙습니다.
총비용 비교입니다. 금리 차이에서 아끼는 이자와 중도상환수수료·설정비용을 함께 놓고, 남은 상환 기간 기준으로 이득인지 따져야 합니다. 갈아타기 서비스가 이 계산을 자동으로 보여줍니다.
5. 한도는 스트레스 DSR이 정한다
금리를 아무리 잘 골라도 한도가 안 나오면 소용이 없습니다. 현재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 중이라, 은행은 한도를 계산할 때 실제 금리에 스트레스 금리를 최대 1.5%포인트 더한 값을 적용합니다.
실제로 내는 이자가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한도 계산용 금리가 높아지므로 빌릴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듭니다. 특히 변동형일수록 스트레스 금리가 더 많이 반영돼, 한도가 아쉬운 상황이라면 고정형·주기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6. 정책대출 대상인지 먼저 확인
소득과 주택가격 요건이 맞는다면 시중은행 상품보다 정책대출이 우선입니다.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 상품은 시장금리와 무관하게 고정금리로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자격 조건과 금리는 보금자리론 자격조건 정리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주담대 금리 비교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이미 대출이 있다면 6개월에 한 번이 적당합니다. 공시 평균과 내 금리의 차이가 0.5%포인트 이상 벌어졌다면 갈아타기 견적을 받아볼 시점입니다.
Q. 고정형을 골랐다가 금리가 내리면 손해 아닌가요?
고정형도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갈아탈 수 있습니다. 금리 하락기가 확실해지면 그때 변동형이나 더 낮은 고정형으로 옮기는 선택지가 남아 있습니다.
Q. 공시 금리보다 실제 견적이 높게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공시는 지난달 실행된 대출의 평균이고, 개인 견적은 오늘의 기준금리에 신용점수·담보·우대 조건이 반영된 값이기 때문입니다. 급여이체·카드 실적 같은 우대금리 항목을 채우면 견적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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